하남시 교산을 지나다 거산 고구마를 구매했습니다.
밭 작물이다보니 품질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그런데 고구마를 늦게 수확해서 심이 많이 박혀
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교환을 요청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
제품을 반품 받아서 확인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
이런 제품을 사전 공지도 안하고 팔아 놓고
내 몰라라 하는 이런 풍토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.
저도 시골에서 나고 자라고 고구마도 원 없이 먹어본 사람으로
선량하게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욕먹는 일이 없게 했으면 해서
이렇게 글을 남깁니다.
물론 좋은 시기에 수확 되어서 맛있는 고구마를 드시는 분도 많겠지요
저는 이런 저질 상품을 판매하고 나 몰라라 하는 상도덕으로 영업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.
앞으로 해뜨온 거산고구마는 살 일이 없겠지만
구매하려는 분들은 참고 하시라고 저의 경험담을 적습니다.